유전자 변형 작물 (Genetically Modified Crops)은 

아프리카에 있어 독이든 성배인가?


아프리카 대륙에 있어 약 65%는 농업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생산성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낮으며, 매년 약 200억 달러(USD)의 작물이 수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륙 전체를 먹여살리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녹색혁명(Green Revolution)을 내걸고 농업 생산성의 개선을 증가를 시도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많이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최근 들어 이러한 문제를 유전자 변형 작물 (Genetically Modified Crops 이하 GMC)을 대안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2008년을 기점으로 남아공, 이집트, 부르키나파소 그리고 수단과 같은 국가에서 GMC 기술을 이용한 작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 있어 산업적 작물 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는 나라는 앞서 말한 4개 국가로 남아공만이 옥수수, 대두 그리고 면을 생산하는 국가이고 이집트는 옥수수, 부르키나파소는 면 그리고 수단은 비식용 작물을 생산한다. 

아프리카에 있어 GMC가 유용하고 보는 이유는 농업에 사용 가능한 토지가 많고 GMC화되어 환경에 적응되어 생산성이 확보된다면 산업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남아공은 약 3만 km2 규모의 농장에서 작물이 재배되며 남아공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아직 규모가 많이 작다.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의 흐름을 보면 카메룬, 케냐, 말라위, 가나 그리고 우간다 또한 GMC에 대해 허용할 움직임이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경우 이미 법적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경우 식량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 사안으로 접근 하고 있으며 이미 약 80%에 달하는 옥수수가 GMC된 것으로 파악되며 DuPont사의 경우 최근 들어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종자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 걱정되는 것은 GMC 경우 특허의 문제와 종자의 의도치 않은 확산인데 이러한 문제는 북미 대륙과 인도 등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어 향후 아프리카에서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프리카로의 농산물 수출이 활발한 EU 국가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용인 할 것인지도 문제 인데 EU대부분의 국가의 경우 GMC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고 의도치 않은 종자의 유입과 EU 국가들의 농산물 추출 수익의 감소라는 측면에서 용인 할 지도 의문 스럽다. 

이러한 추측이 가능한 것은 이미 EU가 안정성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거부권을 발동하고 있으며 이미 정치적 마찰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프리카의 척박 농토에서 GMC 작황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다만 인도의 사례를 볼 경우 긍정적 사례보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음을 볼때 명확한 법적 기준과 건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먼저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GMC의 확산 보다 관개 시설의 확충 및 농업 시스템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쵸이